▲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여성들과 만남을 가진 뒤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을 동의없이 불법 촬영, 유포한 30대 헬스장 운영자가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A 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과거 자신이 만났던 여러 명의 여성들과 맺은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A 씨는 SNS를 이용해 여성들에게 접근, 자신의 주거지로 불러들여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최근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피해 여성들의 사진과 영상이 담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줄 순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