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평창] 손성준이 명불허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준호클래식 리저널 보디빌딩 오버롤에 올랐다.
2021 김준호 클래식 엑스포가 1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일차 대회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김준호 클래식은 한국 최고의 보디빌딩 레전드 김준호의 이름을 걸고 총 5장의 IFBB PRO 카드를 발급하는 최고 권위의 시리즈다. 대회 2일차는 오전 리저널 경기와 오후 퀄리파이어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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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리저널 보디빌딩 오버롤은 손성준이 차지했다. 2020 나바 AOC 프로전 우승으로 잘 알려진 손성준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쟁쟁한 경쟁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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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kg 헤비급으로 경기에 나선 손성준은 같은 체급의 박승현, 최수현, 주호수를 모두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유의 압도적인 매스와 볼륨감의 장점은 여전했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컨디셔닝 강도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보디빌딩 오버롤전에서의 경기력도 압도적이었다. 각 체급 1위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섰지만, 뛰어난 승모근과 삼각근을 바탕으로 한 손성준의 상체 상부의 근질은 물론 엄청난 사이즈의 대흉근과 대퇴 사두근 등 상하체 주요 근육 볼륨감도 돋보였다.약점 없는 전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가장 거대한 프레임으로 뛰어난 자연미도 함께 보여준 손성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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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준은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 오후 IFBB 보디빌딩 PRO 퀄리파이어전에도 출전한다. 황철순, 유인성 등 강력한 선수들을 상대로 IFBB PRO카드에 도전한다.
IFBB PRO가 탄생하는 퀄리파이어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머슬킴&마미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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