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실딸 난치병 루푸스 투병. 사진=최준희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근질닷컴] 고(故) 최진실딸 최준희 양이 난치병인 루푸스 투병 사실을 전했다. 대표적인 난치병으로 꼽히는 루프스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준희는 지난 2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통해 최근 두 달여 간 루푸스 투병으로 입원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 시 치료가 힘든 난치병이다.
정식명칭은 전신 홍반성 낭창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해로운 박테리아가 몸 안에 침입했을 때 이를 막아주는 방어물질인 항체가 이상을 일으켜 자신의 인체를 균으로 생각하고 공격하는 증상이다.
이를 자가항체 생성 혹은 자가면역 발생 등으로 설명하는데 정확한 발병 원인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피부, 관절, 신장, 신경 등의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기에 완치가 쉽지 않은 질병으로 손꼽힌다.
최준희는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고, 체중이 1~2주 만에 10㎏이 늘었다”며 증상을 설명했다.
다만 10년 내 생존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생명엔 위험이 없는 질병이다.
최준희는 해당 유튜브를 통해 “주변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당당하게 밝히며 향후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뜻도 전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