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강원도 강촌] 방수영이 MUSA(무사) 후반기 첫 수도권 대회에서 노비스 비키니와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2관왕에 올랐다.

방수영은 14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크리스탈 볼륨 홀에서 열린 ‘2021 MUSA 서울’ 대회에서 2개 종목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후반기 첫 수도권 대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관 문제로 타 지역에서 완벽한 방역지침 아래 열렸다. 대회장 내 총인원 제한(50명 미만)은 물론 상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 비키니 그랑프리전. 사진=지성종 기자

MUSA 서울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피트니스모델·이신삼왕·모노키니·어슬래틱모델·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노비스(클래식보디빌딩, 머슬, 피지크, 남녀 스포츠모델, 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회 최고의 여성미를 가리는 비키니 관련 종목(노비스 비키니, 비키니)에선 방수영이 체급 우승은 물론 그랑프리까지 싹쓸이하며 이날 최고의 퀸으로 등극했다.

▲ 비키니 그랑프리전. 사진=지성종 기자

노비스 비키니 종목에선 체급 우승과 동시에 그랑프리로 호명된 방수영은, 비키니 종목에선 오픈 체급 우승자로서 박지원(루키)과 재은(시니어)을 만나 총성 없는 여신전쟁을 펼쳤다.

▲ 사진=지성종 기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기는 뛰어난 컨디셔닝과 남다른 상·하체 밸런스를 앞세워 여유있는 무대를 보여준 방수영이 노비스 비키니에 이어 그랑프리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허리에서 이어지는 환상적인 대둔근 라인과 시크함은 물론 여성미가 느껴진 훌륭한 무대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비키니 종목 오픈 2위에는 컨디셔닝과 비율이 좋았던 임치효가, 3위에는 잘록한 허리 라인과 다이어트 강도가 남부럽지 않았던 고은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에는 쭉 뻗은 각선미의 소유자 김다혜가, 5위에는 생애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경령이 차례대로 올랐다.

▲ 사진=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