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직장인 보디빌딩대회가 수도권에서 장소를 변경해 예정된 날짜에 개최된다.
심현도 헬스토피아 WE 대표는 “9월 4일 광운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제2회 직장인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가 장소를 변경해 연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보디빌딩대회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막연하게 연기되는 대회들로 포기하는 동료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직장인 대회는 4단계가 아닌 지역에서 간소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변경된 장소는 비공개로 수도권에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이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스텝을 제외하고 40명의 인원만 경기장에 입장해 2~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시기가 시기인만큼 여러 불편한 요소들과 힘든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하지만 사전에 약속했던 1위부터 6위까지 트로피 지급과 3위까지 훈련지원금 및 보충제 부상은 정상적으로 제공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직장인 보디빌딩대회는 일반인 내추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가 아닌 완성도 있는 몸을 만들어 수준에 맞는 사람들과 공정한 경쟁을 목표로 열리는 대회다.
대회 출전 가능자는 헬스 관련이 아닌 타 전공 대학생 또는 취업준비생, 구기스포츠 및 계절스포츠 종사자(세부 증명서 제출), 직업 군인이 아닌 일반 사병·공익·상근 자일 경우 참가 가능하다.
반면, 현직 트레이너나 체력단련장 관련 직종 종사자(헬스·필라테스·요가·크로스핏·수영·격투기), 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 대회 6위이내 입상했거나, 사설 대회(사내대회나 교내대회 제외) 3위이내 입상 경력이 있을 경우에는 출전이 불가하다.
또 직업이 경찰, 소방관, 직업군인 일 경우에도 참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