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NO마스크 저격’ 아놀드 슈워제네거, 스폰서 잃었다

등록일 2021.08.25 13:19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아놀드 슈워제네거 SNS

 

[개근질닷컴] 아놀드 슈워제너거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저격했다가 스폰서를 잃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USA TODAY는 슈워제네거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안티-마스커들을 비판한 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 기업 스폰서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8월 초 CNN과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미국인들을 비판하고 전염병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자유 따윈 집어치워라(Screw your freedom)”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유는 책임과 의무를 다했을 때 따라오는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면서 ‘그건 내 권리야’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의 발언 이후 스포츠 보충제 회사 REDCON1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발언이 위험하고 반미적”이라며 “9월에 열리는 아놀드 클래식 보디빌딩 대회 후원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REDCON1은 약 10년간 아놀드 클래식 스폰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REDCON1 창업주는 “우리 회사는 선택의 자유를 지지하는 애국적 친자유 브랜드”라며 “누구든 자유를 망치라 말하는 사람은 미국인이 아니다.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사람을 지지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 이후 일부 세력의 비난을 받은 슈워제네거는 “사람들을 바보라 부르고 자유 따윈 집어 치우라고 말한 것은 조금 지나쳤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미국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8-25 13:19:45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