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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와 계약종료설…인연은 끝?

등록일 2021.08.25 14: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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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SNS

 

[개근질닷컴] 이강인(발렌시아)과 발렌시아와의 계약 종료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최대한 빨리 이강인을 내보낼 계획”이라며 1년 남은 이강인과 발렌시아와의 계약 종료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른 스페인 현지 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2022년까지인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계약이 조기 종료되거나, 혹은 이적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스페인 언론 풋메르카토 역시 25일 “발렌시아의 새 사령탑인 호세 보르달라스가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브라질 공격수 마르코스 안드레 영입을 원하고 있어, 이강인의 이적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계약 종료설이 불거진 까닭은 라리가의 외국인 쿼터 제한 때문이다.

 

이는 이미 약 일주일전부터 알려졌던 소식. 발렌시아는 현재 막시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이강인까지 총 3명의 비유럽연합 선수들이 뛰고 있다.

 

안드레가 영입된다면 이 가운데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고 재계약 의사가 없는 이강인이 이적대상이 된 것이다.

 

이에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이강인을 이적시키려 애썼다. 당장 최근까지 이강인과 이적설이 뜬 클럽만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스페인 그라나다, 프랑스 AS모나코, 포루투갈 스포르팅, 브라가 등 많은 팀과 이적설이 돌았다.

 

이강인은 해당 팀 가운데서 주축 선수로 뛸 수 있는 팀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렌시아는 만약 이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강인을 방출해서라도 안드레의 스쿼드 쿼터 자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 경우 잔여 연봉과 위약금 등을 조율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발렌시아의 계약이 종료된다면 이강인은 모든 구단과 이적료 협상 없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된다.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이강인의 운신의 폭도 더 넓어질 수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8-25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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