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okyo2020 공식 SNS
[개근질닷컴] 2020 도쿄 패럴림픽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호주 사이클 대표팀의 페이지 그레코(24)가 됐다.
그레코는 25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트랙 여자 3,000m 개인 추발(C1-3) 결승에서 3분50초815의 세계 신기록으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도 3분 52초283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른 그는 결승에서 몇 시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국의 왕샤오메이가 3분54초975로 은메달, 독일 데니스 쉰들러가 3분55초12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패럴림픽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호주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그레코의 뒤를 이어 에밀리 페트리콜라가 사이클 여자 3,000m 개인 추발(C4)에서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