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위즈 제공
[개근질닷컴] 프로야구 kt wiz의 쿠바 출신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부친상을 당했다.
kt는 “쿠에바스의 부친인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 리온이 2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59세다.
쿠에바스의 부친인 고(故)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 7월 11일 한국에 입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까지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병세가 악화해 25일 밤 타계했다.
지난 18일 개인사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쿠에바스는 이후 계속해서 부친의 곁을 지켰다.
kt 선수단은 고인의 명복을 기리고 쿠에바스의 슬픔을 나누고자 26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3일간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kt 구단은 구장에 별도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