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로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전주 지역 체육·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전주시는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일시 중단 및 제한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처로 관내 공공시설 1천758곳 중 경로당 638곳과 지역아동센터 69곳, 어린이집(긴급돌봄 제외) 509곳이 문을 닫는다.
또 화산체육관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노인복지관, 자연 생태학습원 등도 운영을 중단한다.
신체 활동이 비교적 적은 시립·작은 도서관은 인원과 시간을 제한해 운영하며,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도 전시 관람 및 열람 목적으로만 시설을 개방한다.
공공시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설 성격에 따라 전주시 복지환경국, 문화체육관광국, 시립도서관 등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여러 공공시설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안내 사항을 확인해달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