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노아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노아름 SNS
[개근질닷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노아름이 오는 28일 결혼한다.
노아름은 지난달 22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래왔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시기라 무거운 마음 가지고 결혼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라며 예비 남편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마음이 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사람을 만났다”며 “서로의 예쁜 마음을 믿어주며 때로는 단짝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소식을 전하는 게 부담이 되실까 하여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도, 찾아뵙지 못한 분도 많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편하게 연락주시면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고 싶다. 많이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노아름의 결혼식은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노아름은 2008년, 2009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2년 연속 제패했다. 이후 2017년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2017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30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