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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GP강원] 손호연,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영예

등록일 2021.08.28 21: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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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GP 강원.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강원도 강촌] 손호연이 WNGP 강원 클래식피지크 종목을 석권했다.

 

손호연은 28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2021 WNGP 강원’ 대회에서 클래식피지크 종목 오버롤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WNGP 강원은 MUSA&WNGP의 올 시즌 마지막 강원 지역 대회로, 뛰어난 기량의 내추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 WNGP 강원. 사진=지성종 기자

 

이번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여자 스포츠웨어모델·모던키니·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졌다. 여기에 나이에 따라 체급이 나뉘는 AGE와 대회 입문자를 위한 비기너 카테고리가 따로 분류돼 진행됐다.

 

이 가운데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클래식피지크 종목 최후의 승자는 손호연이었다.

 


▲ WNGP 강원. 사진=지성종 기자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전은 총 3명의 체급별 우승자들이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다.

 

상체 후면 근질이 눈에 띄었던 이진우(클래스A), 볼륨감과 근질이 좋았던 손호연(클래스B), 클래스C를 ‘올킬’로 올라온 이재윤은 최근 WNGP 지역 대회와 달리 클래스별로 다수의 참가자들을 꺾고 올라온 우승자들답게 한 치의 양보 없이 격렬하게 맞붙었다.

 


▲ WNGP 강원. 사진=지성종 기자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치열했던 경기 결과, 승리의 여신은 손호연을 향해 미소지었다.

 

손호연은 남다른 피지컬을 바탕으로 볼륨감 넘치는 균형미를 선보이며 각 클래스 챔피언 이진우와 이재윤을 꺾었다. 클래식한 포징과 탄탄한 대흉근, 복직근, 승모근 등이 특히 좋았다.

 

한편, MUSA 대회는 지난해를 끝으로 막을 내린 피트니스스타의 후신으로, 올해 기존 시스템을 계승하되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 운영으로 선수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8-28 2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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