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개근질닷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개월 연장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추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행 9시까지로 되어있는 4단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와 기간,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거리두기의 한 달 연장에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석 연휴 전후 2주간 가족 모임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생방위 위원 일부는 현재 4단계 지역에서 오후 6시 이후 백신접종 완료 인원 포함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 ‘백신 인센티브’를 여러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현행 ‘백신 인센티브’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