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개근질닷컴]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이 시기에는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데, 이런 과채 중에는 슈퍼푸드가 꽤 있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등이 소개한 9월의 슈퍼푸드 중 과일과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
1. 석류
9~12월이 제철인 석류는 씨앗에 노화를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석류는 섬유질의 보고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 기능에 중요한 칼륨의 공급원 노릇도 한다.
또 연구에 따르면 매일 마시는 석류 주스 한 잔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동맥 내 혈액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페놀 외에도 타닌,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함께 작용해 심장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만든다.
2. 배
배에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 과즙이 풍부한 배는 특히 수분을 보충해주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과식을 막아준다. 배의 껍질에는 섬유질이 많은 만큼 껍질째 먹는 게 좋다.
3. 붉은 피망
모든 피망이 그렇지만, 특히 붉은색 계통의 피망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고 칼륨도 풍부하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A 함유량도 높다. 천연의 단맛이 있어 군것질을 하고 싶은 욕구도 줄여준다. 바비큐를 할 때 붉은 피망을 그릴에 함께 익혀서 먹으면 좋다.
4. 사과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비만이 될 위험을 줄여준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깨끗하게 씻어서 날로 먹는 게 좋은데 특히 수확기인 9월에 배와 마찬가지로 껍질을 같이 먹는 것이 좋다.
5. 토마토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C가 풍부하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는데, 불에 익혀 먹으면 해당 성분이 더 활성화된다. 따라서 토마토 페이스트나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날것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달걀 흰자위로 만든 오믈렛 같은 음식에 넣어 먹으면 향미를 더해준다.
6. 오이
오이는 칼로리가 아주 적은데다 수분이 풍부하다. 무려 96%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뼈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인 마그네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며, 날것으로 먹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