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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A전남] ‘오버롤’ 김준규 “3년전 목표, 1년 앞당겼다”

등록일 2021.09.02 11:5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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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준규 SNS

 

[개근질닷컴] 김준규가 NPCA 클래식피지크 종목 오버롤을 차지했다.

 

김준규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2021 NPCA 리저널 전남’에서 남자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필수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NPCA 전남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클래식피지크 종목 최종 승리의 영광은 김준규에게 돌아갔다.

 


▲ PCA 리저널 광주. 사진=김준규 SNS

 

지난 PCA 리저널 광주 대회에서 출중한 근질로 보디빌딩 종목 체급 우승을 기록한 김준규는 이날 클래식피지크에선 탁월한 균형미를 필두로 잘 갈라진 복직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의 남다른 근육 분리도를 선보이며 대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준규는 2018년도에 보디빌딩 대회 첫 출전 후 이듬해 입대를 했고, 올해 전역해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그는 “3년전 세웠던 ‘25살 안에 오버롤 목표’를 1년 앞당겨 이뤄냈다”면서 “첫 대회 출전했을 때만 해도 ‘대형트로피는 나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서인지 막상 받고 나니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김준규는 “‘1등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만 1등을 목표로 하면 달라지는 건 많다’라고 늘 생각해왔다”며 “이 자리까지 과정이 아름다웠기에 결과도 값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나이고, 오버롤 하나 했다고 오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늘 노력해서 더욱 발전하는 생활 스포츠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9-02 1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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