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양현종, 하루만에 빅리그 복귀해 0.1이닝 무실점

등록일 2021.09.02 13:12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하루 만에 빅리그에 복귀해 마운드에 올랐다.
 

양현종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전 9회 등판해 0.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까지 5-4로 앞선 텍사스는 9회 등판한 조 발로가 연속 볼넷과 적시타를 맞고 역전당했다. 추가로 실점까지 겹친 최악의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5-8로 뒤진 2사 3루에서 양현종이 구원 등판했다.

양현종은 첫 타자 라이언 맥마흔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1루수 네이트 로우가 공을 뒤로 빠뜨렸고, 이어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양현종에게 송구실책까지 범했다.

 

결국 콜로라도의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타자는 2루까지 진루했다. 승계주자라 양현종의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투수 입장에선 곤혹스러운 상황이 펼쳐진 셈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후속 위기에서 라미엘 타피아를 1루 땅볼로 처리하고 9회를 마무리했다.

 

오랜기간 마이너리그에 머물러 있던 양현종은 지난 8월 25일 빅리그로 복귀했다. 이어 29일 휴스턴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팀에 복귀하자 1일 곧바로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후 하루만에 빅리그로 복귀해,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10경기에등판한 양현종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5.23에서 5.17로 끌어내렸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9-02 13:12:24 
김원익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