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현식 SNS
[개근질닷컴] 김현식 PCA 리저널 지역 대회 보디빌딩 오버롤을 거머쥐었다.
김현식은 지난달 28일에 열린 ‘2021 PCA 리저널 전남’ 대회 남자 보디빌딩 종목 오버롤전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필수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PCA 전남 대회 종목은 피지크·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보디빌딩·비키니·보디빌딩·노비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보디빌딩 오버롤전 최종 우승의 영예는 김현식이 차지했다.
이날 김현식은 보디빌딩 오버롤전 라인업 자세에서부터 남다른 프레임과 매스, 근질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탁월한 신체 밸런스를 필두로 잘 만들어진 탄탄한 대흉근과 복직근 등은 물론 볼륨감 있는 하체 및 세퍼레이션까지 이견 없는 챔피언의 자태였다.
김현식은 “우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어머님이 아프지 않게 하늘에서 도와주시길 바란다”면서 “그리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빨리 더 능력있는 사람이 돼서 호강시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뿐인 형으로서 운동만 하느라 잘 이끌어주지 못해도 ‘늘 형이 제일 멋있다’고 해주는 동생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끝으로 많은 도움을 준 팀원들과 지인들, 함께 무대에 오른 선수분들, 좋은 무대 만들어진 PCA관계자분들께도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