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평창] PCA KOREA 후반기 첫 수도권 대회 보디빌딩 일반부 체급별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2021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 대회가 4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PCA KOREA의 후반기 첫 수도권 타이틀 경기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관 문제로 부득이하게 타 지역에서 열렸다. 비록 대회 장소가 수도권에서 멀어졌지만 200여명(중복)의 출중한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번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피지크,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남자 보디빌딩 종목은 주니어와 마스터즈, 일반부 4개 체급(-65kg, -75kg, -85kg, +85kg)으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일반부 체급별 왕좌의 주인이 가려졌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보디빌딩 -65kg 체급에선 장밀알이 우승을 거뒀다.

라인업 자세에서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한 장밀알은 美친 근육 선명도와 복직근, 대퇴사두근, 삼각근, 승모근 등의 더할 나위 없는 근질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신체 밸런스와 대흉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발달이 눈에 띄었던 나근용이, 3위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연미와 날카로운 복직근이 인상 깊었던 최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TOP6에는 김창인, 정민우, 임영규가 차례대로 순위표를 채웠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보디빌딩 -75kg 체급에선 임기민이 금빛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임기민은 탁월한 체형미와 잘 만들어진 복직근, 외복사근, 대퇴사두근 등의 상하체 근질을 100% 과시해내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출중한 프레임과 복직근, 대퇴사두근, 상체 후면 근질 발달이 좋았던 박종원, 3위에는 자연미와 신체 밸런스가 돋보였던 정연종이 차례대로 랭크됐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보디빌딩 -85kg 체급에선 손영환이 정상을 밟았다.

등장과 동시에 근매스와 볼륨감이 눈에 띄었던 손영환은 대흉근부터 복직근까지 환상적인 근질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삼각근, 승모근, 견갑근 등의 뒤태도 이견 없는 챔피언의 자태였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美친 데피니션과 프레임이 더할 나위 없었던 주향도가, 3위는 베일 듯한 복직근과 대퇴사두근이 눈길을 끌었던 안동희가, 4위는 노비스 보디빌딩을 제패한 윤성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보디빌딩 +85kg 체급에선 최정민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정민은 승모근, 척추기립근, 삼각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잘 만들어진 상하체 전후면 헤비급 근질의 진수를 선보이며 순위표 최상단을 정복했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탄성을 불러오는 피지컬을 필두로 근매스와 볼륨감을 뽐낸 한재혁이, 3위는 역동적인 포징으로 복직근, 대흉근, 하체 볼륨감을 선보인 홍남기가 각각 차지했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TOP6에는 김인재와 정지로가 올랐다.

한편, 제니스 PCA 서울은 대회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 소독, 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치러졌다.

▲ PCA 서울.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