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의 1375명보다 222명 늘어난 숫자로, 월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화요일)으로는 역대 가장 많다. 종전 최다는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537명이었다.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주중엔 증가하고, 주말엔 줄어드는 흐름이 어이지는 가운데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른 4차 대유행세가 더 거세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7월 7일(1천211명)이후 63일 연속 일일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최근 일주일 평균은 1708명으로 대부분이 지역발생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5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1038명(66.4%)이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전국 1차 접종률은 7일 0시 기준 3074만 7214명으로 전국민의 59.9%다. 완전 접종률은 1838만 5936명으로 3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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