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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전 종목 경기 무관중 개최로 확정됐다.
연합뉴스와 경상북도는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안전을 위해 다음달 개최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 종목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7일 보도 및 고지했다.
올해로 102회째를 맞은 전국체전은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도 71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개최까지 암초는 많았다. 사실 전국체전은 지난해 이미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제101회 대회를 미개최한 바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 차기 연고지 등과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의한 끝에 각 지자체가 개최권을 반납하지 않고 개최 권리가 1회씩 순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울산, 2023년 전남, 2024년 경남에서 각각 전국체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에 만반의 방역 조치를 갖춰 전국체전을 치르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우선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엔 종목 출전 선수와 코치진, 심판 등 경기 관계자 이외에 출입을 금하고, 무관중으로 치른다.
선수단은 대회 참가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전용 차로 대회 개최지로 이동하고 사흘마다 PCR 검사를 받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측은 구체적인 경기 일정과 계획 등을 확정해 추가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