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충남 아산 한 교회에서 총 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은 아산시 배방읍 든든한 교회에서 지난 6일 교인 1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8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산과 천안에서 발생한 관련 확진자는 7일까지 18명이었다. 그러다 8일 추가로 70명의 확진자가 더 나온 상황이다.
해당 교회 교인은 100명 남짓이며 평균 60~70명의 교인이 주일 대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가족과 동료 및 주변인들에 대한 N차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교회 측은 언론을 통해 “지난 주말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이들이 있어 검사를 진행했고, 예배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켰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