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미경 SNS
[개근질닷컴] 안미경이 제3회 원클래식 여자 스포츠모델 부문 오버롤을 차지했다.
안미경은 5일 열린 ‘2021 원클래식 대전’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여자 스포츠모델 오버롤에 올랐다.
올해 원클래식은 지난해와 같이 NPC 리저널을 포함하지 않고 초보부터 매니아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로 열렸다.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 가운데 여성의 건강미를 겨루는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 오버롤은 안미경이 거머쥐었다.
▲ 2020 WBC 피트니스 대회. 사진=WBC 피트니스 공식 SNS
지난해 WBC 피트니스 대회에서 출중한 바디 컨디셔닝과 고른 근육 발달로 여자 부문 MVP를 차지한 바 있는 안미경은 이날도 군살 없는 다이어트 강도와 상하체 완성도 높은 근질을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유려한 포징, 완벽한 복직근도 여전히 훌륭했다.
안미경은 “올 시즌 첫 대회를 오버롤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며 “시작이 좋아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금 150만원은 좋은 곳에 잘 쓰도록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종료 후 현충원을 찾은 안미경은 “아버지가 계신 곳에 가서 메달과 트로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했다”면서 “완벽한 서포트와 장거리 운전을 해주신 관장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원클래식은 선수 및 관계자, 입장객, 서포터 모두 대회 72시간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할 수 있었으며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