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O
[개근질닷컴] 2022 KBO 신인드래프트가 화상 연결을 통해 언택트로 열린다. 프로행 경쟁률은 10.06대1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10명의 아마추어 선수 중 1명만 프로로 지명을 받는 셈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KBO 신인드래프트 일정과 대상 선수 규모 등을 발표했다.
2022 KBO 신인드래프트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10개 구단은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100명의 선수를 뽑는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wiz-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순으로 진행된다.
단,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얻은 롯데는 kt가 갖고 있던 3라운드 28번, 키움은 SSG가 갖고 있던 4라운드 32번, NC는 롯데가 갖고 있던 4라운드 34번 지명권을 행사한다.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하면 NC와 키움은 11명, kt와 SSG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0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천6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모두 행사해도 906명은 지명을 받지 못한다.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된다. 지명 대상 선수 및 가족들도 현장에 불참한다. 미디어 현장 취재와 야구팬들의 관람도 불가하다.
선수 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