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개근질닷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받는 실내체육시설업계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134억원을 투입, 2천명 규모의 고용지원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1만명 규모의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를 확대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에 대해 월 16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기존 사업은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사무인력,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동승자 등 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력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또 사업장별 지원 인원 제한도 없앴다.
다만, 지원 기간은 6개월에서 4개월로 2개월 줄어들었다.
‘고용지원 플러스 사업’ 신청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www.kspo.or.kr)이나 콜센터(1588-7046)로 문의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용지원 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100만장 규모의 민간 실내체육시설 대상 소비할인권 사업(1타 3만 체육쿠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