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개근질닷컴] 이옥준이 WNGP 내추럴 대회에서 무려 4개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옥준은 12일 충남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2021 WNGP 충남’ 대회에 출전해 머슬·보디빌딩AGE·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WNGP 충남 대회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여기에 머슬·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비키니 종목 등은 나이에 따라 체급이 나뉘는 AGE 카테고리를 따로 분류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총 4개 종목에 출전한 이옥준은 빼어난 자연미와 탁월한 근질 완성도를 선보이며 대회 최강자로 거듭났다.
이옥준은 군살 없는 다이어트 강도를 앞세워 날카로운 복직근과 잘 갈라진 하체 근질은 물론 남다른 뒤태 근육 발달을 뽐내며 심사위원들의 1위표를 독식했다.
이날 대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오프를 선언한 이옥준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했던 대회들을 뛰지 못하고 개인 사정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은 팀원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신경 쓸 것도 많았고, 일적으로도 많이 바빴다”며 “하지만 정신적으로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던 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옥준은 “가족과 팀원들을 비롯해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아지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갈 이옥준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