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강원도 홍천] 나바코리아 올해 최대 메인시리즈에 출전한 여자 스포츠모델 선수들이 건강미의 정석을 선보인 가운데 체급별 우승자의 얼굴이 가려졌다.

올해 나바코리아의 최대 축제인 ‘2021 NABBA GRAND PRIX FINAL(나바GP)’ 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에서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회 1일차에는 버뮤다모델·여자 스포츠모델·남자 스포츠모델·비키니 종목이, 2일차에는 피규어·보디빌딩·여자 클래식모델·남자 클래식모델이 순서대로 진행된 후 대망의 종별 프로전이 치러진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신장에 따라 총 2개 체급(숏, 톨)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이 출중한 컨디셔닝과 남다른 근질로 경쟁한 끝에 체급별 영광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숏 체급에서는 양서은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양서은은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비율을 바탕으로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견갑근 등의 완성도 높은 상체 후면 근질을 과시하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포징을 할 때마다 드러나는 복직근과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근육 강도가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여자 스포츠모델 톨 체급에선 정지혜가 정상에서 미소지었다.

비교 심사에서 경쟁자 대비 완벽한 상하체 밸런스와 군살 없는 컨디셔닝이 돋보였던 정지혜는 전후면 고르게 발달한 근육을 유려하고 절도있는 포징으로 선보이며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새겼다. 지난해 나바 AOC 대회 여자 클래식모델 프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카드를 획득한 바 있는 정지혜는 다음날 있을 여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에 출전해 나바에서만 두번째 종목 제패를 노린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한편, 나바G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대회장 사전 방역은 물론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 측정, 대회장 내 2m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개최됐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