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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볼더맨’ 김승민, 나바GP 보디빌딩 챔피언 등극

등록일 2021.09.19 19:3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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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강원도 홍천] 김승민이 올해 나바코리아 최대 메인시리즈인 GP파이널 대회 보디빌딩 프로전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1년에 단 한명에게만 주어지는 볼더맨(Boulder Man)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나바코리아의 최대 축제인 ‘2021 NABBA GRAND PRIX FINAL(나바GP)’ 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에서 양일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대회 1일차에는 버뮤다모델·여자 스포츠모델·남자 스포츠모델·비키니 종목이, 2일차에는 피규어·보디빌딩·여자 클래식모델·남자 클래식모델이 순서대로 진행된 후 대망의 종별 프로전이 치러졌다.

 

이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남자 보디빌딩 프로전에는 총 8명(주니어를 제외한 각 체급 우승자 5명, 기존 참가자격 선수 3명)이 출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친 가운데 최종 승리의 영광은 김승민에게 돌아갔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보디빌딩 프로전의 시작을 알리며 무대에 등장한 유정우(피트니스)를 비롯해 현태호(퍼포먼스), 유민홍(어슬레틱), 이재철(슈퍼바디), 전수근(익스트림), 정태민, 김승민, 김성준은 압도적 매스와 출중한 근질로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기량으로 팽팽했던 경기는 기존 프로전 자격이 있는 세 명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지난해 나바GP에 처음으로 출전해 美친 경기력으로 새로운 챔피언이 된 후 올해 2연패에 도전한 김성준, 엘리트 보디빌더 출신으로 2019년 김강민과 우승을 놓고 다퉜던 김승민, 2018 나바코리아 WFF 아시아 노비스 그랑프리를 거둔 후 이날 프로전에 데뷔한 정태민이 그 주인공.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누가 최후의 1인으로 호명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치열했던 경기 결과는 개인 무대에서부터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관중석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김승민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김승민은 남다른 근매스와 헤비급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데피니션을 선보였다. 대흉근부터 복직근, 외복사근, 승모근, 광배근 등 상체 전후면의 완성도는 물론 하체 근육 분리도도 아주 훌륭했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2년 만에 나바 GP 프로전에 복귀해 화려한 경기력을 뽐낸 김승민은 수상 직후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어려운 시국에 대회를 열어준 나바코리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3~4개월 정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큰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GP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에 대해 묻자 “2년 전과 똑같다. 항상 준비하던대로 일주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했다”며 “특별한 운동법은 없다. 모든 프로 선수들이 그렇듯 기본에 충실하게 준비했고, 잘 먹으면서 몸을 만들었다”고 답했다.

 

이번 프로전 우승으로 김강민 이후 나바코리아의 두번째 연봉 계약 선수가 된 김승민은 “앞으로 계속해서 프로들이 많이 출전하는 나바 GP 무대에 오를 생각이다”면서 “나아가 나바코리아가 발전하는 데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가 되겠다. 끝으로 오늘 응원와준 팀원들과 지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보디빌딩 프로전 2위에는 지난 2018년도 보다 완벽히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등장해 출중한 근매스와 대흉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상하체 전후면 고른 근질 발달을 선보인 정태민이 이름을 올렸고, 3위는 등장과 동시에 관중석을 술렁이게 한 장본인이자 승모근, 견갑근, 광배근, 기립근 등의 꽉 찬 후면이 여전히 발군이었던 지난해 챔피언 김성준이 차지했다.

 

이어 4위에는 압도적인 볼륨감과 상하체 전후면 고르게 발달한 헤비급 근질의 진수를 보여준 전수근이, 5위에는 군살 없는 컨디셔닝을 필두로 대흉근, 승모근, 삼각근, 대퇴사두근 등을 자랑한 슈퍼바디 체급 우승자 이재철이, 6위에는 중량급 근매스와 경량급 근질을 두루 갖춘 유민홍이 차례대로 호명됐다.

 

한편, 나바G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대회장 사전 방역은 물론 상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 측정, 대회장 내 2m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개최됐다.

 


▲ 나바코리아. 사진=지성종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9-19 19:32:33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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