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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사상 최다 2434명 확진, 폭증 추세

등록일 2021.09.24 10: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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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ttp://ncov.mohw.go.kr/

 

[개근질닷컴] 지역간 이동이 많았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34명 늘어난 누적 29만 5,13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다 숫자다. 1년 8개월여로 정확히는 613일 만이다. 지난달 11일 2,221명 이후 44일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23일 1,715명과 비교해 무려 719명이 늘었다. 지난주 금요일(17일)의 2,008명과 비교해도 426명이나 많다. 최근 1주간 추세는 2,087명→1,909명→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4명으로 평균은 1,885명이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고,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 일일 3천명 대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체 발생 인원 2,43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2,41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수도권이 1,747명 72.3%, 비수도권이 669명 27.7%였다.

 

수도권의 확진자 숫자도 지난 15일 1,654명을 넘어선 최다 숫자다.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으로 서울 확진자 비중이 높았다.

 

비수도권은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3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다.

 

백신 1차 접종률은 71.2%, 2차 접종률은 43.2%를 기록 중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9-24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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