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LPGA 제공
[개근질닷컴] 유해란(20)이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에 입맞췄다.
2021 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 마지막 날 최종 3라운드가 26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렸다.
KLPGA 투어 43년 역사상 처음으로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 한 대회에서 ‘팀 우승’은 유해란과 김지영, 배우 겸 가수 임창정 조가 차지했다.
유해란은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최혜진(22)과 동타를 이뤘다.
연장 접전 끝에 환호했다. 첫 번째 홀을 버디로 비긴 이후 치른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최혜진의 버디 퍼트는 빗나갔고, 유해란은 버디를 잡아냈다.
상금 1억800만원이다. 김지영(25)이 3위(12언더파), 성유진이 4위(11언더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