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개근질닷컴] 백신 수급 불안으로 늦춰졌던 백신 접종 간격이 다시 3~4주 이내로 조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90%, 18세 이상 성인의 80% 접종 완료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접종대상 확대 및 추가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계획을 담은 해당 시행계획은 특히 접종 시기 변경이 눈길을 끈다.
당초 1차와 2차의 간격이 6주까지 늘어났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다음달부터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로 다시 단축된다.
정부는 이에 대해 9월 1차 접종을 받고, 10월 2주에서 11월 2주까지 2차 접종을 예약한 1288만 명에 대해 원래 예약했던 날보다 1,2주를 앞당겨 오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받도록 일정을 일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10월 1일부터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방대본에 따르면 미접종자 573만7791명 중 23만2336명이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했다. 예약률은 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