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영양학적 측면에서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식품 조합이 있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건강상 더욱 유익해지고, 포만감을 주며 허기를 달래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조합에 대해 알아본다.
1. 스테이크+브로콜리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체중을 감량하려면 먹는 양을 줄여야 하지만 적어도 운동할 힘은 낼 수 있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가 이런 도움을 준다. 소고기에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철분이 들어있어 신체 각 기관으로 산소를 충분히 전달해 피곤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이때 함께 먹는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풍부해 소고기에 든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궁합이 잘 맞는다.
2. 달걀+검은콩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연구에 따르면 아침으로 달걀을 먹는 사람들은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보다 점심 칼로리 섭취량이 22% 줄어든다. 달걀과 삶은 검은콩에 후추까지 뿌리면 식이섬유가 2배로 증가해 더욱 든든한 아침 한 끼가 된다.
3. 아보카도+잎채소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녹색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풍부한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낮은 열량 탓에 배가 차지 않는다. 이럴 땐 아보카도를 토핑처럼 더하는 것이 좋다. 점심을 먹을 때 아보카도를 추가적으로 먹으면 이를 먹지 않았을 때보다 포만감이 23%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 도움이 되는 단일불포화지방 덕분이다.
4. 으깬 소고기+버섯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이 두 음식의 조합은 맛도 좋고, 체중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갈아 만든 소고기는 햄버거의 흔한 재료들로, 건강하게 만든다면 햄버거도 다이어트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버섯은 고기의 육즙과 더해지면 풍미가 진해져 다른 소스를 더하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피스타치오+사과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각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어도 된다. 그래야 식사 때 폭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보통 껍질에 싸여 있기 때문에 먹는 속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사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단맛까지 나는 과일을 더하면 만족도는 더욱 올라간다.
6. 아몬드+다크 초콜릿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초콜릿에 둘러싸인 아몬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다크 초콜릿이라면 실제로 건강한 간식이 되기도 한다. 이 두 가지 조합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간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가 있다.
7. 닭 가슴살+고춧가루
▲ 사진=언스플래쉬 갈무리
닭 가슴살은 열량이 낮은 식사대용 음식이다. 한 덩어리에 단백질 27g이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소화가 느린 영양소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만든다. 여기에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더하면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효과가 더욱 커진다. 싱거운 닭 가슴살을 먹기 싫은 사람은 소금 대신 고춧가루를 조금 더하는 방식으로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