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미스터 서울이 11월로 개최일을 다시 연기했다.
서울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1일 개근질닷컴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에 따라 부득이 하게 ‘2021 제40회 미스터서울 및 제26회 미즈 서울 선발대회’를 11월 20일(계측19일)로 다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보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기존 일정인 7월 17일에서 8월 7일, 9월3일, 10월 23일로 대회를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수도권 코로나19 상황이 나날이 악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지속해서 연장되면서 일정 재연기를 결정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미스터&미즈 서울은 역대 수많은 레전드 선수들이 탄생한 한국 보디빌딩의 산실로, 정통성과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대회 가운데 하나다.
서울권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에게 각 1명씩 미스터 서울과 미즈 서울 그랑프리를 수여하며, 보디빌딩&피트니스 각 종목 대회들을 모두 진행한다.
미스터 서울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2020년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최초 대회로 열렸다. 당시 무대 내 마스크 착용과 사전문진표 작성 등을 포함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여름이 아닌 가을 막바지 열려 완벽한 방역하에 안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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