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시청
[개근질닷컴] 경상남도 진주시가 아시아 최고 역도 대회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7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년 10월에 열리는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아시아역도연맹 집행위원 영상 회의에서 진주시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6일에는 아시아역도연맹은 19개국 집행위원들의 가부 결정이 담긴 서명서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 유치로 진주시는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를 치르게 됐다.
조규일 시장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이뤄낸 쾌거인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오는 11월 중 대한역도연맹을 방문해 유치증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출범식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23년 10월 중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해외 47개국 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과 국내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채현 역시 지난 5일 올댓스포츠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서 선수 경력에 정점을 찍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