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김지연, 내년 1월 UFC 출격…벼랑 끝 1승 도전

등록일 2021.10.08 15:4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UFC 여성 파이터 김지연(31, 신디케이트MMA)이 2022년 1월 ‘UFC 270’에 출전한다. 새해 첫 코리안 파이터의 무게를 짊어진 동시에, 개인으로도 벼랑 끝 1승 도전에 나선다.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정키(MMA Junkie)는 내년 1월 UFC 270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대회 날인 22일 치러질 경기에 김지연이 포함돼 있으며, 상대는 폴리아나 보텔료(Poliana Botelho)이다.

 

김지연은 한국 유일 UFC 여성 선수다. 김지연의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은 15전 9승 4패 2무다. UFC 기록은 3승 4패. 복서 출신의 타격가형 선수로, ‘불주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력한 복싱 스킬과 타격능력이 장점이다.

 

김지연은 지난해 8월 알렉사 그라소(Alexa Grasso)에게 판정패 당하자 훈련지를 미국으로 옮겼다.

 

이후 김지연은 미국 정착 1년만인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여성 플라이급 매치를 가졌다.

 

하지만 몰리 맥칸(Molly McCann)과의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내용면에서 잘 싸웠지만, 심판 전원 1점 씩으로 맥칸에 뒤진 쓰라린 패배였다.  

김지연의 다음 상대로 내정된  폴리아나 보텔료는 지난해 5월 루안나 캐롤리나(Luana Carolina), 10월 질리언 로버트슨(Gillian Robertson)과의 경기에서 각각 판정패를 당해 2연패에 몰려 있다.

 

원래 두 사람의 만남은 더 일찍 성사될 수 있었다. 앞서 지난해 5월 김지연과 보텔료의 매치가 잡혀있었으나, 김지연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어 대결이 성사되지 못했다.

 

나란히 기대주로 주목받던 2020년과 비교하면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김지연과 보텔료 모두 2연패를 기록한 상황.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승을 거머쥐어야만 UFC 생존, 그리고 그 이상의 목표를 노려볼 수 있다.

 

UFC에서 개인통산 격투기 전적상 첫 2연패를 당한 김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0-08 15:45:31 
장희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