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댓스포츠
[개근질닷컴]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동메달리스트 ‘도마요정’ 여서정이 오는 18일 열리는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대회에 불참한다.
8일 대한체조협회는 “여서정이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다른 선수가 대신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여서정은 지난 7월 2020 도쿄올림픽 체조에서 1, 2차 평균 총 14.733점으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한국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더 성장했을 여서정의 기량에 기대가 컸던 만큼 이번 대회 불참 소식이 더욱 아쉬울 따름이다.
세계기계체조선수권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내 거주민들의 경기장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관중 입장 상한 정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체조 남녀 대표팀은 오는 13일 현지로 출국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과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