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297명)보다 50명 늘면서 나흘째 1천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5일)의 1천574명과 비교해도 227명 적다. 이는 전날까지 이어진 한글날 연휴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주간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47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4,16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347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1,33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82명, 부산 25명, 대구 50명, 인천 81명, 광주 7명, 대전 23명, 울산 17명, 세종 6명, 경기 411명, 강원 28명, 충북 69명, 충남 57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경북 24명, 경남 17명, 제주에서 7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1명이 늘어나, 총 2,59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1천339만6,6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7만6,80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