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이 주최하는 2021년 세계선수권 국내 선발전이 13일 SK핸드볼 경기장 지하 1층에서 13시 30분부터 치러진다. 계측은 13시부터 진행된다.
올해 세계선수권 선발전은 공통적으로 올해 선수등록을 필한 자로, 참가신청 마감일 기준 징계·처벌을 받지 않은 선수만 가능하다. 아울러 이달 19일 이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또는 완료 예정자만 자격이 주어진다.
위 공통 사항 외에도 종별로는 역대 미스터 코리아 대상 수상자, 2017년 이후 국제대회(세계·아시아선수권)·전국체육대회·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 전국규모 경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선수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대보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선발전은 보디빌딩과 클래식보디빌딩 종목만 진행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보디빌딩은 4개 체급(-65kg, -70kg, -75kg, -80kg), 클래식보디빌딩은 5개 체급(-168cm, -171cm, -175cm, -180cm, +180cm)에서 태극전사를 선발한다.
대보협은 “경쟁력 있는 체급의 경우 다수의 선수가 선발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체급은 선발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고”면서 “선발전 계측 당일날 신청 체급의 7% 초과까지 인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전 이후 소관 위원회 또는 이사회에서 심의한 후 최종 파견선수를 결정해 해당 협회에 개별 통보되며, 필요시 최종 선발전 또는 평가전을 개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IFBB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선수단 파견 일정은 2일부터 9일까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은 스페인 지중해 연안 중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해안 도시 베니돔에서 열렸지만, 국내와 스페인(유럽)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및 파견이 취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