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울산] NPCA 지역 대회 클래식피지크 종목 참가자들이 남다른 균형미와 근질로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클래스별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2021 NPCA 리저널 울산’ 포인트리그가 10일 울산 KBS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NPCA 후반기 첫 경상권 대회로 리저널 수준을 넘어선 출중한 근질의 소유자들이 대거 출전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NPCA 울산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피지크·비키니·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피지크,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로 나뉘어 진행됐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이 가운데 남자 클래식피지크 종목은 총 4개 클래스(A, B, C, D)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혈투 끝에 클래스별 우승자가 탄생했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클래식피지크 클래스A에선 정진학이 영광의 우승을 거뒀다.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인 컨디셔닝이 눈에 띄었던 정진학은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상하체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눌렀다. 체중 대비 볼륨감도 아주 훌륭했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균형미와 상하체 전후면 고른 근질 발달이 인상 깊었던 심민준이, 3위에는 복직근, 외복사근 등의 상체 전면 완성도가 높았던 김지석이 각각 올랐다. 박홍재는 분전했으나 아쉽게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클래식피지크 클래스B에선 유한승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한승은 하체 볼륨감과 더불어 날카롭게 갈라진 데피니션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한발 앞선 기량을 선보였다. 상체 전면은 물론 승모근에서 이어지는 견갑근, 광배근 라인도 발군이었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남부럽지 않은 근육 강도와 분리도를 선보였던 최유빈이, 3위는 신체 밸런스와 하체 세퍼레이션이 독보적이었던 한성협이 각각 차지했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TOP6에는 조승기, 김현재, 김영제가 올랐고, TOP10에는 박현진, 최정, 정영준, 조정호가 차례대로 호명됐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클래식피지크 클래스C에선 ‘마왕’ 마선호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마선호는 베테랑다운 무대 매너와 유려한 포징으로 상하체 전후면 고른 근질 발달을 잘 표현해내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훔쳤다. 자신의 장점인 근질을 부각시키는 클래식한 포징은 물론 신체 균형미도 탁월했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2위에는 절도 있는 포징으로 승모근, 삼각근, 대퇴사두근 등을 자랑한 이상민이, 3위에는 남부럽지 않은 자연미와 명품 복직근의 소유자 곽지훈이 차례대로 랭크됐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진형국, 이재훈, 홍성빈이 TOP6를 차지했고, 김동원과 이경민, 박재한은 TOP10으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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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피지크 클래스C에선 김광호가 정상을 밟았다.

김광호는 상체 근매스와 하체 볼륨감을 필두로 복직근, 외복사근, 삼각근, 견갑근 등의 압도적 근질을 선보이며 최후의 1인으로 호명됐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2위는 신체 밸런스와 비율이 좋았던 곽범영이, 3위는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의 완성도가 돋보였던 양석현이 각각 기록했다.

이창훈과 공민석은 분전했으나 아쉽게 TOP6에 이름을 새겼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

한편 이번 대회는 NPCA 프로포인트가 걸린 지역 리그로 종별 그랑프리에게 5점, 체급 1위 3점·2위 2점·3위 1점이 각각 주어진다. NPCA 코리아 프로카드는 누적 포인트 10점 달성 시 지급된다.

▲ NPCA 울산.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