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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GP] 김대영, 피지크 초대 ‘Rookie of the Year’

등록일 2021.10.16 16: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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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원주] 김대영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ICN 대회에서 최초의 남자 피지크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ICN KOREA의 피날레를 장식한 ‘2021 ICN KOREA GRAND PRIX(ICN GP)’ 대회가 16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스키빌리지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ICN GP는 애초 수도권 개최가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단계가 연장되면서 부득이하게 강원도 지역에서 열렸다. 비록 대회 장소가 변경됐지만 최고의 기량을 가진 내추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대회 종목은 트랜스포메이션·유니버시티(머슬-모델)·피규어·남녀 스트리트스타·클래식피지크·남녀 핏모델·여자 스포츠모델·비치바디·피트니스 부띠·피지크·비키니 엔젤·보디빌딩·남녀 피트니스모델·바싱슈트·비키니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진행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ICN GP 신인왕전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피지크·남자 피트니스모델·비키니까지 총 5개 종목에서 치러졌다. 신인왕전은 퍼스트타이머(생애 첫 대회) 클래스별 우승자들이 출전해 종별 최초의 초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펼쳤다.

 

이 중 대회 남자 피지크 종목 신인왕전 우승의 영예는 김대영에게 돌아갔다.

 


▲ 사진=지성종 기자

 

남자 피지크 신인왕전은 총 4명의 클래스별 우승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웅을 겨뤘다.

 

상체 프레임과 볼륨감이 빼어났던 임규영(클래스1), 상체 전후면 고른 근질 발달이 훌륭했던 김대영(클래스2), 군살 없는 데피니션의 소유자 이승재(클래스3), 절도 있는 포징으로 상체 근질을 잘 표현해 낸 조윤호(클래스4)가 그 주인공.

 


▲ 사진=지성종 기자

 

대회 초대 피지크 신인왕 타이틀이 걸린 만큼 누구 하나 양보 없이 격렬하게 맞붙은 가운데 최종 승리의 영광은 김대영에게 돌아갔다.

 

김대영은 남다른 상체 밸런스와 프레임을 바탕으로 베일 듯한 복직근과 외복사근, 도드라진 승모근, 삼각근, 척추기립근 등의 상체 전후면 美친 근질을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직후 무대 뒤에서 만난 김대영은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 생애 첫 대회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아서 더욱 뜻깊다”라며 “무엇보다 내가 대회 준비를 할 때 곁에서 가장 고생이 많았던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해양 경찰을 본업으로 삼고 있는 김대영은 “직장 동료였던 아내와 지난 6월 결혼을 했다”면서 “대회 준비를 5~6개월 정도 준비하느라 아내에게 많이 소홀했는데 10월 말에 있는 NPCA 파이널 마지막 대회가 끝나면 신혼을 제대로 즐길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첫 대회에서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 이번 상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NPCA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한편, 이번 ICN GP 대회에서는 종별 오픈 클래스 1위 선수에게 ICN 세계 협회가 발급하는 정식 월드 프로카드가 발급됐으며, 월드챔피언십 프로전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0-16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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