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원익 기자
[개근질닷컴=제주] 제주 대표 여성빌더 유경희(제주도보디빌딩협회)가 제1회 제주 여자 피트니스 그랑프리에 올랐다.
유경희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대흥리운동장에서 열린 2021 제33회 제주해변피트니스선수권대회 겸 제33회 미스터제주 선발대회 여자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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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스 제주의 주인공이기도 한 유경희는 동시에 이날 처음으로 신설된 초대 여자 피트니스 챔프에도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제주 여성 대표 선수로서 미즈 코리아 대회 등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뽐내며 만장일치 그랑프리에 등극했다.
보디피트니스 종목으로 출전한 유경희는 감탄을 자아내는 컨디셔닝 강도, 출중한 근질과 고혹적인 여성미를 바탕으로 피트니스 모델과 비키니 각 체급 우승선수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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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록한 허리의 외복사근 라인과 특유의 잘 발달한 삼각근, 광배근 등을 바탕으로 훌륭한 쉐입의 도형미를 보여줬다. 특히 후면은 상부 승모근부터 광배근과 척추기립근, 대둔근등 후면 주요 부위의 탁월한 매스, 세퍼레이션, 데피니션의 조화를 선보이며 비교 불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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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디빌딩협회 산하 모든 대회를 제패한 유경희가 명실상부한 제주 대표 여성빌더로 다시 한 번 자리 매김하는 날. 유경희는 보디피트니스선수로 완벽하게 전향해 향후 미즈 코리아를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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