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1일)의 1천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0일 연속 2천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3,44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50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1,03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55명, 부산 35명, 대구 45명, 인천 85명, 광주 4명, 대전 5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365명, 강원 8명, 충북 30명, 충남 33명, 전북 18명, 전남 9명, 경북 18명, 경남 29명, 제주에서 6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는 없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8명이 늘어나, 총 2,6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1천358만2,33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2만56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