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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GP] ‘오버롤’ 황상연 “너무 감사한 하루”

등록일 2021.10.18 11: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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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원주] 황상연이 올해 마지막 ICN 내추럴 대회 남자 피트니스모델 종목 오버롤전에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ICN KOREA의 피날레를 장식할 ‘2021 ICN KOREA GRAND PRIX(ICN GP)’ 대회가 16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스키빌리지 컨벤션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애초 수도권 개최가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단계가 연장되면서 부득이하게 강원도 지역에서 열렸다. 대회 장소가 변경되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량을 가진 내추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본 대회 종목은 트랜스포메이션·유니버시티(머슬-모델)·피규어·남녀 스트리트스타·클래식피지크·남녀 핏모델·여자 스포츠모델·비치바디·피트니스 부띠·피지크·비키니 엔젤·보디빌딩·남녀 피트니스모델·바싱슈트·비키니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진행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ICN GP 오버롤전은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피지크·남자 피트니스모델·비키니까지 총 5개 종목에서 클래스별 오픈과 마스터즈 체급 1위 선수들이 격돌, 종별 정점을 향한 한 치의 양보 없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 가운데 남자 피트니스 종목 가운데 백미라 할 수 있는 피트니스모델 최종 승리는 황상연에게 돌아갔다.
  


▲ 사진=지성종 기자
 
남자 피트니스모델 오버롤전은 총 4명의 클래스별 우승자가 무대에 올라 군살 없는 컨디셔닝과 탁월한 신체 밸런스를 선보였다.
 
유호영(마스터 클래스1), 김현성(오픈 클래스1), 황상연(오픈 클래스2), 안현진(오픈 클래스3)은 남자 종목 피날레를 장식하는 오버롤 타이틀이 걸린 만큼 혼신을 다한 포징으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누가 챔피언으로 호명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의 결과는 황상연의 최종 승리로 끝이 났다.

 

지난 10일 WNGP 전라광주 대회에서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한 황상연은 이날도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美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선보이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탁월한 신체 밸런스를 필두로 승모근, 광배근, 복직근, 대퇴사두근 등의 상하체 전후면 근질을 유려한 포징으로 잘 표현해낸 모습도 발군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직후 황상연은 “오늘도 너무 감사한 하루다. 어깨와 허리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센터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ICN GP 대회에서는 종별 오픈 클래스 1위 선수에게 ICN 세계 협회가 발급하는 월드 프로카드가 발급됐으며, 월드챔피언십 프로전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0-18 1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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