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세종] 미스터세종 초대 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21 제1회 Mr.&Ms.세종선발대회 겸 피트니스선수권대회가 24일 세종시문화원 대강당에서 초대 대회를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보디빌딩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가 후원한 대회는 대보협 산하 세종시협회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왕한식 세종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세종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미스터 세종 대회가 열리게 돼서 기쁘고 감격스럽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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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를 통해 왕한식 회장은 “보디빌딩의 불모지와 같은 세종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어려움도 있었다. 많은 분이 도움주셨고, 세종시협회임원분들께서 정말 수고많으셨다”는 개최 소감을 전하며 “이제 몸의 균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보디빌딩은 대중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며 현재 보디빌딩의 위상을 전했다.
제1회 미스터세종 대회는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대회장 환경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했다.
사진=장희주 기자
왕 회장은 “무관중으로 대회가 치러져서 아쉬운 마음이다. 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보디빌딩, 피트니스가 무엇인지를 많은 분께 각인시켜서 이 문화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생기길 기원해본다”면서 “선수 한 분씩 나올 때마다 그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세종시보디빌딩협회 관계자는 “대회장을 대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현 시국에서 개최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하지만 초대 대회를 열겠다는 선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힘든 환경에서도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개월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종시보협회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 대회로 열리는 미스터 세종선발대회는 경기 종별 총 24개 체급 경기가 진행된다.
미스터 세종 대회 종목은 고등부 보디빌딩(1체급)·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여자 스포츠모델(2체급)·남자 스포츠모델(2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어슬레틱피지크(2체급)·여자 피지크(2체급)·클래식보디빌딩(3체급)·일반부 보디빌딩(5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체급에 관계없이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최고 득점자에게 Mr.세종 대상을 수여하고, 여자 피지크 최고 득점자에게 Ms.세종 대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남녀 피트니스 각 부문 오버롤을 뽑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