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423명)보다 233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8일)의 1천50명보다는 140명 많다.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 확진자 수가 추세보다 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주간 발생 추이를 보면 주말·휴일을 지나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7일 연속 2천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3,0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190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1,1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51명, 부산 23명, 대구 32명, 인천 95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4명, 경기 397명, 강원 20명, 충북 41명, 충남 26명, 전북 24명, 전남 4명, 경북 16명, 경남 43명, 제주에서 11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는 8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총 2,77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730명, 접종 완료자는 1만638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076만811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4%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은 70.1%,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