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개근질닷컴DB
[개근질닷컴] ‘2019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주인공 조왕붕(부산 개금헬스아카데미)이 2년 만에 다시 2021 IFBB 세계남자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지난 13일 대한보디빌딩협회는 공식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2021 IFBB 세계남자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 선발전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세계선수권에는 보디빌딩(4명)과 클래식보디빌딩(5명) 총 9명의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조왕붕은 -65kg 체급(밴텀급)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결의가 남달랐던 조왕붕은 “세계무대에 우리나라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하고, 태극기를 휘날릴 각오로 다녀오겠다”라고 출사표를 내던졌다.
다음은 조왕붕과의 서면 인터뷰를 재구성한 내용이다.
조왕붕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하는 2021년 IFBB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된다. 국내 선수단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9일까지 파견 일정을 소화한다.
앞서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종합 4위(금3·동4개)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를 우려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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