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개근질닷컴DB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미뤄졌던 2021 미스터&미즈코리아 대회가 다음 달 18일 개최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대보협)에 따르면 ‘2021 SBS sports Mr.&Ms.Korea’ 대회가 오는 12월 18일~19일 경기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열린다. 계측은 17일에서 18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이번 대회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을 포함한 각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됨에 따라 개최일이 12월로 미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만큼 이번 대회는 무관중·무서포터로 진행된다. 가족, 감독, 코치 등 일체 입장이 불가하고 오직 선수만 입장 가능하다. 선수는 입장 후에도 경기 중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한다.
또한 경기장 출입 인원은 대회 개최 최소 3일 전까지 코로나-19 사전검사(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백신 1·2차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시 음성 확인서 제출 혹은 문자 내용 제시해야한다.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시할 수 없을 때는 대회장 입장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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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미즈코리아는 전국체전과 Mr. YMCA 선발대회와 더불어 국내 3대 주요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BS스포츠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문 선수(엘리트)와 루키(동호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먼저 엘리트 부문은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6체급) ▲남자 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 ▲여자 피지크 (2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2체급)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8체급) ▲남자 피지크 (2체급)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5체급) 총 8종목에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동호인 부문은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6체급) △남자 뷰티바디(2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여자 피지크(2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2체급) △여자 뷰티바디(2체급) 총 7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미스터&미즈코리아 대회는 ‘2021 SBS스포츠 3대 페스타’와 함께 치러진다. 페스타는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엘리트, 동호인 상관없이 남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3대 측정(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미스머신 스쿼트)과 싱글 종목(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미스머신 스쿼트)이 있다. 체급은 남자부(3체급), 여자부(2체급)로 나뉘어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보협 산하 대회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이번 미스터&미즈코리아 대회에 출중한 기량의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