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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경기] 보디빌딩, 마스터즈 최강자는?

등록일 2021.11.06 22:0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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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양주] 마스터즈 보디빌딩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 가운데 체급별 우승자가 결정됐다.

 

6일 '2021 제56회 Mr.&Ms. 경기선발대회'가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영향으로 2년 만에 진행되며, 경기보디빌딩협회가 주관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회장소와 일정이 모두 변경됐다. 이에 선수들의 참여가 적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각축을 벌이면서 대회장은 긴장감으로 가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미스터 경기선발대회는 학생부 보디빌딩(3체급)·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일반부 보디빌딩(8체급)·클래식보디빌딩(2체급)·보디피트니스(1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남자피지크(2체급)·여자피지크(2체급)으로 총 8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마스터즈 종목은 60세 이상과 50~59세 두 체급으로 나뉘어 모두 2명의 체급별 우승자가 나왔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60세 이상 체급에서는 농익은 근질의 소유자 김광현이 1위를 차지했다.

 

김광현은 경쟁자들 가운데서도 도드라지는 근매스를 뽐내며 라인업에서부터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전면 근질이 탁월했다. 날카로운 외복사근과 선명한 복직근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반면 2위를 기록한 양재홍은 후면 컨디셔닝이 훌륭했다. 특히 견갑과 승모, 광배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밀한 근발달을 뽐냈다. 이어 3위에는 이영화가 호명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50~59세 체급에서는 전종형이 단일 출전해 혼신의 포징을 선보였다. 전종형은 삼각근을 비롯해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의 빼어난 팔 근육을 뽐냈다. 견갑근과 승모근 등 후면 근질도 훌륭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한편, 이번 대회는 72시간 이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에 한해서만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06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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