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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경기] 男 피지크,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은?

등록일 2021.11.07 01:2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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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양주] 미스터 경기 남자 피지크 종목 체급별 금빛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6일 ‘2021 제56회 Mr.&Ms. 경기선발대회’가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의 영향으로 2년 만에 열렸으며, 경기보디빌딩협회가 주관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회 장소와 일정이 모두 변경됐다. 이에 선수들의 참여가 적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대회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 사진=지성종 기자

 

미스터 경기선발대회는 학생부 보디빌딩(3체급)·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일반부 보디빌딩(8체급)·클래식보디빌딩(2체급)·보디피트니스(1체급)·비키니피트니스(2체급)·남자피지크(2체급)·여자피지크(2체급)으로 총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남자 피지크는 -175cm와 +175cm 두 체급으로 진행돼 모두 2명의 체급별 우승자가 나왔다.

 


▲ 사진=지성종 기자

 

-175cm 체급에서는 황인성(코리아팀다온짐)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인성은 상체 전면에서 뛰어난 데피니션을 자랑했다. 특히 베일 듯이 날카롭게 드러난 외복사근과 복직근은 훌륭한 컨디셔닝을 바탕으로 거칠게 드러난 근질이 인상 깊었다.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팔근육도 도드라졌다. 팔과 견갑근으로 이어지는 세밀한 근육이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어 노민성(코리아팀다온짐)이 조화로운 프레임과 승모에서 광배까지 쭉 뻗어 아름다운 후면 근질로 황인성을 바짝 위협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 사진=지성종 기자

 

+175cm 체급에서는 곽한재(코리아트레이닝센터)가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곽한재는 상체 전후면 뛰어난 근질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복근과 외복사근, 전거근의 데피니션이 독보적이었다. 아름다운 브이탭과 오밀조밀 고르게 발달한 후면 근육 역시 특출났다.

 


▲ 사진=지성종 기자

 

2위에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던 유경택(코리아트레이닝센터)이 이름을 올렸다. 유경택은 가는 허리와 넓게 뻗은 견갑근으로 아름다운 상체 프레임을 완성했다.

 

이어 3위와 4위는 어깨와 다이어트 상태가 좋았던 박희문(코리아팀다온짐), 삼각근 및 견갑근이 눈에 띄었던 정회주(연세휘트니스)가 각각 차지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한편, 이번 대회는 72시간 이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에 한해서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했다.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방침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이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07 0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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