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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토트넘, 에버튼전 0-0…시즌 첫 무승부

등록일 2021.11.08 09: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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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개근질닷컴] 손흥민(29)이 85분을 소화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치른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에서 0-0을 기록하며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1-2022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 아웃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5일 콘테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이었던 피테서(네덜란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콘테 감독에게 1호 골을 선사한 손흥민의 공식전 두 경기 연속골은 무산됐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15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5골 2도움(EPL 4골 1도움·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지난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8라운드 이후 3경기째 득점이 없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등 공격진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이날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을 나눠 가진 토트넘과 에버튼은 각각 리그 2연패, 3연패를 끊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5승 1무 5패가 된 토트넘은 9위(승점 16)로 한 계단 올라섰고, 에버튼은 4승 3무 4패로 11위(승점 15)를 지켰다.

 

토트넘은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0-3 패)을 포함해 리그 2경기 연속 유효슈팅 0개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매겼다.

 

한편,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한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고양종합운동장), 17일 이라크와 6차전(카타르 도하)을 준비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1-08 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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