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레알 마요르카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이강인이 77분을 소화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요르카가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7일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체와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아브돈 프라츠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현재 이강인은 올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5경기 연속 무승,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13위(승점 15·3승 6무 4패)로 내려앉았다.
마요르카는 후반 23분 수비수 실수 탓에 선제 실점했다. 수비수 프랑코 루소가 백패스를 받고서 제대로 공을 처리하지 않고 머뭇거리다가 엘체 공격수 루카스 보예에게 빼앗겼다. 곧바로 골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한 보예는 오른발로 골대를 갈랐다.
마요르카는 파블로 마페오가 호세마로부터 파울을 유도해 내 얻은 페널티킥을 살바 세비야가 후반 27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엘체는 3분 뒤 요한 모이카의 크로스에 이은 보예의 논스톱 슈팅으로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패색이 짙던 마요르카는 후반 50분 다니 로드리게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마페오가 헤더로 마무리해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고, 양 팀 모두 추가골 없이 2-2로 경기가 종료됐다.